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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피넬로 알고 산 보석이 ‘클리노휴마이트’란 희귀 보석
작성자 s****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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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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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0



베트남에서 희귀보석을 만나다

스피넬로 알고 산 보석이 ‘클리노휴마이트’란 희귀 보석

 

 

0.99캐럿의 클리노휴마이트(Clinohumite). 스피넬과 외관상 구분이 가질 않는다.

 

 

 

본 편집장은 지난해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Hanoi)에서 북쪽으로 250여Km 떨어진 룩옌(Luc Yen) 보석광산을 다녀왔다.

 

 

룩옌은 지난 1987년 처음 보석이 발견된 이래로 고품질의 스피넬을 비롯해 루비, 사파이어, 토멀린, 아콰마린 등이 산출되고 있다. 물론 다른 나라의 광산지역과 마찬가지로 타지역에서 생산된 페리도트와 베릴, 토파즈, 수정 종류도 거래되고 있다. 심지어 합성 보석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우리 일행은 매일 오전에 열리는 광산 근처 룩옌 보석시장에서 좌판을 돌아다니며 흥정을 하고 저마다 몇개씩 스톤을 구매했다. 주로 스피넬, 토멀린 종류였다. 스피넬은 레드부터 오렌지, 핑크, 블루 등 다양했으며 토멀린도 그린, 옐로우 등 다양한 색상이 거래됐다.

 

 

본 편집장도 10여개의 스톤을 구매했다. 블루 스피넬과 오렌지, 핑크 스피넬과 옐로우 토멀린 등이었다. 광산 지역엔 저울이 없을 만큼 아직 어리숙한 면이 있어 개중에는 횡재했다고 생각하는 스톤들도 있었다.

 

 

한국에 돌아와 바로 유명 감정원에 감별을 맡겼다. 다행이 합성 스피넬은 없었다.

 

 

일행 중에는 가격이 너무 저렴해 합성으로 의심이 갔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다운 보석인지라 위험을 무릅쓰고 구매했던 그린 토멀린이 다행이 천연 보석으로 감별됐고 대부분 원래 예상한대로 천연 스피넬과 토멀린 등으로 감별됐다.

 

 

그러나 감정원에서 한 가지 스톤에 대해 알 수가 없다는 감별 결과가 나왔다. 천연보석인 것은 확실하지만 대체 무슨 보석인지는 모르겠다는 것이다. 감정원은 정확한 감별결과를 원하면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무려 한 달은 걸려 찾아낸 보석명이 그 이름도 희귀한 ‘클리노휴마이(Clinohumite)이다. 아마 한국에서는 아무도 들어본적이 없는 보석일 것이다.

 

 

GIA의 유색보석 과정 중 희귀보석만을 다루는 B스톤 차트에도 등재가 되지 않은 보석이다. 말 그대로 희귀보석인 것이다.

 

 

구글을 통해 검색해 본 결과 클리노휴마이트는 오렌지 색상에 경도 6쯤 되는 보석으로 보석품질은 전 세계적으로도 딱 두군데에서만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다.

 

 

그곳은 타지키스탄 파미르 고원과 러시아의 Taymyr 지역이다. 러시아 Taymyr는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유명한 미르니 광산 보다도 훨씬 북쪽의 시베리아 지역이다. 추워서 거의 채굴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파미르 고원도 평균 고도가 6천미터가 넘는 세계 최고의 고산지역이다.

 

 

단사정계 광물인 클리노휴마이트는 보통 경도가 6정도 되며 비중은 3.2~3.4정도로 외관은 스페서타이트나 헤소나이트 가넷 그리고 오렌지 스피넬과 흡사하다.

 

 

보통 파미르 고원에서 나오는 클리노휴마이트의 경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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