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청담, 한남, 종로 업체 6곳 리스트업해서 모두 투어 후 결정하려고 했는데 두 번째로 간 새미쥬얼리에서 계약했어요!!

일단 저는 웨딩밴드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디자인, 착용감, 합리적인 금액 세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었어요. 특히나 종로에서 계약할 경우, 이 두 가지에 꼭 부합한 곳으로만 봤습니다.
1. 정찰제인 곳
2. 자체디자인 보유한 곳
합리적인 금액으로 하고 싶지만 그래도 결혼반지인데 너무 흥정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새미쥬얼리는 정찰제는 물론 직접 디자인해 특허청에 출원된 반지 디자인이 대다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맘에 들었어요!! 

그래도 제 맘에 드는 반지 디자인일지는 또 모르는 거니까 ㅋㅋㅋㅋㅋ 처음엔 과연 여기에 있을까? 하면서 갔던 거 같아요 ㅋㅋㅋㅋ

제 취향: 화려하지만 모든 옷에 잘 어울리고, 착용감 편하고, 생활할 때 어디 안 걸리는 디자인
남편 취향: 심플하지만 심심하지 않고 깔끔한 디자인

일단 저는 어디에서든 반지 디자인부터 굉장히 찾기 힘들었어요.. 그럴만하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정용실이사님이 해내셨자나요... 몇 번 이상형월드컵 하시더니 기가 막히게 저희의 취향 파악하시고 반지 가져와 주시더라구요! 게다가 저희한테 맞춰서 따로따로도 조합해 주셔서 저희는 한 쌍이 아닌 다른 쌍에서 하나씩 가져와 맞췄답니다 ㅎㅎㅎ

정말 반지 디자인이 많아도 너~~~~~~무 많고, 또 그냥 봤을 때 예쁜 거랑 내 손에 꼈을 때 예쁜 거랑은 또 다르잖아요?ㅎㅎ 근데 이사님이 일절 강요하지도 않으시면서 순간 순간 잘 선택할 수 있게 가이드해 주시더라구요 ㅎㅎ 중간 중간 남편이랑 제가 얼마나 천생연분인지(?) ㅋㅋㅋㅋ 알 수 있는 이벤트도 해주시궄ㅋㅋㅋ 진짜 상담 재밌게 받아서 그냥 반지 맞췄다!!를 넘어서 그 모든 순간이 엄청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 ㅎㅎㅎㅎ 

예산은 조금 초과했지만 이사님께서 마지막까지 잘 챙겨주셔서 엄청 합리적인 금액에 계약할 수 있었어요!

사실 투어가려던 4곳 중에 이미 박람회에서 계약금 걸어둔 곳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미에서 맞췄을 정도로 너무 너무 맘에 들었고 후회 없습니다!!! 왜냐면 다음날 그 다음날이 지나서도 보면 볼수록 질리는 게 아니라 더 예뻐 보이거든요ㅎㅎㅎ

이렇게 후기도 열심히 찾아 보신 만큼 모두들 합리적인 금액에 후회없이 웨딩밴드 맞추시길 바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