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서울 종로 예물투어했는데요

예물투어도 쉽지않더라구요 ㅠㅠ

처음부터 예랑이랑 종로쪽에서 반지를 맞출 계획이 있었는데

하도 샵들이 많아서 샵을 결정하기가 힘들었어요

인터넷 후기를 보다가 너무 예쁜 반지가 있는곳들로 예약했어요

무려 5군데를 쉬지않고 투어하면서 예물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디자인도 다 비슷한거같고 가격도 고민하게되구요

이렇게 다 비슷비슷한가...싶어 좌절하던차에 마지막으로

방문예약되어있떤 새미쥬얼리에서 웨딩밴드 디자인을 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계약하게됐어요

예물은 간소화하기로해서 예랑이랑 저 웨딩밴드로만 했구요

하나하나 너무 예뻐서 껴보면 제가 손이 똥손이라 그런지

안어울리고 저한테 어울리면 예랑이한테 안어울리고

저희 손이 문제였지 반지 문제가 아니었어요

하지만 새미쥬얼리에서 여러디자인에 반지를 보다가보니

디자인도 심플 한 것 같으면서 깔끔해 보이면서도 포인트 되어

보이고 그냥 딱딱 어울리는 제 스타일을 찾았답니다.

거기다 반지 쉐잎도 굉장히 독특해서 넘 예뻤어요 옆으로보니 더더욱

다름이 느껴지지않나요....

가격도 너무 합리적으로 잘 맞춰주시고 진짜 많이 껴본 것 같은데

담당자님이 무엇보다 친절하셔서상담하기 너무 편했어요

한달 제작기간이 걸려 수령하게 된다는데 벌써부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