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예식 두 달 남긴 예비부부인데요. ㅎㅎ
스몰웨딩 준비하고 있는 지라 그냥 여기 저기 카페에서 정보 좀 알아보고
그런 식으로 눈팅하면서 지내다 보니까 벌써 예식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네요
사실 인터넷이나 카페나 온통 허위 정보들도 많은 것 같고
그래서 최대한 지인들이 괜찮다고 알려준 곳들 위주로 갔어요
그 중에 저희 회사에서 꼼꼼하고 모든 발품 팔아서 열정적인? ㅋㅋ
그런 후배가 한 명 있는데 그 후배한테 물어봤더니 종로 예물 전문샵으로 3곳 알려주더라구요
자기도 한 달 정도 발품 팔아서 알아봤는데 여기 세 곳이 가장 괜찮았다며 알려줬는데요
그래서 평일에 세 곳 다 방문해서 최종적으로 가장 마지막에 갔던 곳에서 계약했습니다
저희가 맞춘 곳은 새미쥬얼리였어요. 종로3가역 1번 출구 앞 쪽에 있어서 찾아가기 더 쉬웠는데요
매장 자체가 다른 곳보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일단 첫인상부터 남달랐어요
게다가 커플링 종류도 굉장히 많고 깔끔하게 진열돼 있어서 보기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결혼 반지가 다 비슷비슷하고 뭔가 유니크하면서 저희만의 디자인이 있었으면 했는데
여기는 자체 디자인 제품들로 다 디자인 등록이 특허청에 돼 있어서 유니크하고
정말 여기에만 있는 디자인이 전부더라구요 ㅎㅎㅎ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여기에서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가격도 오히려 다른 두 곳보다 저렴하게 한 것 같아요 ㅎㅎ 왜냐하면 사은품도 많이 챙겨주셨거든요
진주세트도 증정해주시고 티아라도 제작해주신다고 해서 다음 주에 있을 촬영 때도 쓸 예정입니다
어머님께서 반지는 꼭 14K 말고 18K로 하라고 하셔서 커플링 반지는 18K 화이트로 하구요
다이아 반지도 18K로 하고 핑크와 화이트로 된 3부 다이아 반지로 했습니다 ㅋㅋ
너무 고급스러우면서도 뭔가 좀 귀여운 것 같아요 ㅎㅎ 오빠도 진짜 괜찮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무쪼록 일단 예물 큰 거 하나 해결하고 나니까 속 시원하고 후련하고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