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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브로치에 대하여
작성자 s****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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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4



 

 

 

 


브로치는 여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기원전 2500년경 그리스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 당시의 옷차림이 하나의 천을 둘둘 말아서 걸치는 형식이라 천을 고정하는 무언가가 필요했고,

가장 단순한 핀의 용도로 시작된 것이 브로치의 시초라고 한다.

 

 

장신구는 권력과 부의 상징 이전에 개성 있는 자기표현이며 개인의 감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분출구이기도하다.

시중에 흔히 보이는 브로치 디자인을 살펴보면 어딘가에서 본 듯한 형태를 갖고 있는 것이 많다.

여성 지도자의 스타일이 신문과 방송을 통해 수시로 보이면서 자연스럽게 대중의 관심도가 집중되고,

그에 발 맞춰 같은 디자인의 가방이 순식간에 동이 나고, 나비장식이 떨어진 누비 손지갑의 주문이 쇄도해

서버가 다운되었단다.

 

 

 

유행은 경제적 효과를 무수히 창출한다는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준 단면이다.

그런데 여기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너무 틀에 박힌 디자인, 누가 착용했으니 나도, 누구 것과 같은 것으로.

이렇게 찾다보니 개성은 여지없이 무너진다.


현시대가 대량생산의 시대이기는 하지만 우리들 모습과 성향이 다를진대 누가 했다고 해서 나도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은 한마디로 “글쎄요?”다.

 

 

브로치를 착용하되 자신의 개성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나의 체형과 헤어스타일, 패션과의 조화가 전체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공들인 헤어스타일과 멋진 옷에 너무 저렴한 디자인의 장신구는 부조화가 될 수 있다.

 

 

경제적 수입만 고려해서 무작정 복제를 하는 상인들도 문제가 크지만, 적어도 문화적 가치와

주얼리의 수준을 이야기하는 사람이라면 가치 있는 재료와 디자인을 선택하는 안목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연의 이미지를 함축하여 브로치에 담아보았다. 타원형의 공간을 은으로 제작하고 몇 개의 가지와 꽃을

작은 그릇에 꽂아둔 형상이다. 자연물의 형태는 유기적형태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서

그것을 바라보는 이미지는 매우 따뜻하고 부드럽게 다가온다.

 

 

현대미의 특징이 단순화 된 기하학적 형태와 선이라면 고전적 이미지는 자연의 특징을

어느 정도 살려내는 유기적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형태지만 보는 이에게 자연미를 느끼게 하기위해 망치로 두드린 흔적이나

불규칙하게 휘어진 모양을 은 선으로 표현한 것은 손 가는대로 느낌을 담아 추구한 디자인의 결과다.

 

 

작은 브로치 하나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우리가 만들고 착용하는 작은 존재가 이야기를 만들고

미소 짓게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주얼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감성의 세계를 연결하는 메신저라는 사실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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