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년 2월 예신 ♥다이아 1캐럿 반지♥ 계약하고 왔어요 ~

본격적으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러가기로 결정하고 

세팅 추천받은 곳을 갈까 예물의 상징 종로로 갈까 폭풍 고민 끝에 

아래 세가지 기준에 따라 ♥새미 쥬얼리♥로 결정했습니다. 

- 다이아몬드 전문 샵인가

- 감정사와 다이아몬드 상담 후기가 좋은가

- 카페 쪽지/댓글에 지인할인으로 도배된 업체 전부 제외

많은 조언을 들어보니 다이아몬드는 감정서가 중요하고, 등급에 따른 가격이 정찰제여서 

다이렉트 카페에서 대략적인 가격을 알고가면 눈탱이 맞을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저는 1캐럿/ D 또는 E/ VS2~SL2/ 3EX  이정도 급을 생각하고 알아본거같아요.

토요일 첫타임에 GIA감정사 유병록 이사님께 상담받았는데 자부심이 대단하시더라구요. 

다이아몬드 상담이 처음이라고 하니,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다이아몬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상담은 아래 순서대로 진행했습니다. 

1) 디자인

저는 무조건 6프롱만 볼 생각으로 갔고, 직접 실물로 봐도 6프롱이 최고였어요. 

다양한 디자인을 다 껴봤는데도 온니 6프롱♥

4프롱은 발 두께가 좀 더 두꺼워서 둔해보이더라구요. 

반지 디자인은 ♥SIMPLE IS THE BEST♥ 오래봐도 예쁜 티파니/ 타사키 둘만 봤습니다. 

티파니는 다이아몬드 높이가 더 높은데, 왠지 제 눈에는 안정적으로 보이지 않았어요(물론 반지는 튼튼할거에요. 다만 반지를 보는 제 느낌이 편하지 않다능)

타사키 셋팅이 넘나 귀엽고, 심심한 느낌도 없고 안정적으로 보였 선택했습니다.

2) 가드링

1캐럿 자체로 영롱해서 할 생각이 없었는데, 

반지 디자인을 클래식하게 했으니 

가끔 화려한 연출을 하고 싶을 때 가드링을 같이 착용하면 좋겠다 싶어 골라봤어요.

정말.. 다이아몬드 박힌 가드링까지 하니까 화려함의 끝판왕이더라구요 

나중에 가드링 다이아몬드 보증서도 주신다고 합니다.

3) 다이아몬드 등급

강의같은 설명을 듣고, GIA/ 우신 몇가지 다이아몬드 감정서를 들고와서 보여주셨어요.

이건 CLARITY가 높은데 다른게 떨어져서 이렇다, 이건 내포물이 다이아몬드 테이블자리에 위치해서 좋지않다 등

이전 후기에서 잘 못봤던 세부 내용을 알려주시니 제가 데리고 갈 아이가 정해지더라구요. 

우신 1.02CT/ D/ SI1/ 3EX 로 결정했습니다+_+

잘 설명해주시고 요즘 다이아 가격/수급 추세도 알려주시니 다른샵에 더 갈까 하는 고민이 없었어요.

바로 계약하고 왔답니다~

9월 중순에 반지받으러 가기로 했는데 벌써 두근두근 떨리고 손관리도 예쁘게 하고 갈거에요.
(반지는 이뻤는데 손이 안예쁜 상태로 가서 뚁땽했으요)

(새미쥬얼리 위치는 종로3가 1번출구 앞에 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