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지난 8월 12일에 새미쥬얼리에서 결혼반지 계약하고 왔습니당!

처음 프로포즈 받을 때 오빠가 다이아 목걸이로 해서 "반지 필요해?"했는데 괜찮다고~ 필요 없다고~ 난 지금 커플링으로도 만족 한다고~~

그랬던 제가.... 실장님의 말빨+새미쥬얼리 디자인에 넘어가 계약을 해버렸어용ㅎㅎㅎ

8월 8일에 혼자 처음 방문했고 (원래 사려는 의도가 없었으나) 반지를 좋아하는 탓에 눈이 돌아가버렸습니다ㅠㅠ 지금도 왼쪽에 반지 3개씩 끼고 다니거든요!

그래서 실장님한테 안되겠다고 이거 사야겠다고ㅋㅋ 말씀 드렸더니 진짜 새미쥬얼리에 있는 반지 모두 보여주신 것 같아욬ㅋㅋ

일단 저희 둘이 너무 잘 맞았습니다❤️ 영혼의 단짝 마냥, 오래된 친구 마냥 막 수다 떨면서, 제가 고르는 반지 호응해주시면서 고른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때 느꼈네용... 직원 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통은 결혼준비할 때 혼수 준비할 때 여기저기 많이 들르는데, 너무 적극적이거나 너무 들이대지 않으셔서(?!) 실망인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새미쥬얼리는 적당한 선+어마어마한 말솜씨로 저를 들었다 놓으셨다 했어용ㅎㅎ

그렇게 처음 방문 때는 제 프로포즈링만 골랐답니다 이번 달 안에 꼭 돌아오겠다는 말과 함께...⭐️

사실 예물을 하지 않으려던 이유는 웨딩밴드가 싫어서였어요...

제 손가락이 엄청나게 얇고(무려 3호) 긴 편이라 투박한 디자인이 안 어울리거든요ㅠ

그런데 실장님이 프로포즈링+웨딩밴드로 해도 된다고 설명해주셔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기분이었네요!

그렇게 저는 불과 4일 뒤인 12일에 오빠를 대동하고 재방문 했습니닼ㅋㅋㅋㅋ

솔직하게 저희 예산(200만원 이내... 더 많이 돈을 쓰진 못했어요ㅠ)을 말씀 드렸고 그 예산에 맞게 추천해주셨어요!

진짜 너무 감사했던 게 저도 여자인지라.... 다이아 큰 게 좋고 여러 개 들어간 게 좋았는데, 실장님께서 제가 말하기도 전에 먼저 말씀해주시고 오빠를 구슬려서(?!) 제가 원하는 만큼 받아넸네욬ㅋㅋㅋ

반지 수령은 2주 뒤인 9월 26일이에요 너무너무 빨리 그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ㅠㅠ

원래 커플링도 있지만 제가 고른 반지에 비해 이건 너무 예쁘지 않다구요!!! 헤헤

예쁜 반지 추천해주시고 저의 마음을 먼저 다 헤아려서 말씀해주신 새미쥬얼리 한현정 실장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닿ㅎㅎ

빨리 뵈어요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