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공 회원님들 안녕하세여 ㅋㅋ

귀차니즘이 정말 심한 사람이라 후기를 한번도 적어본 적이 없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 글 남겨요 !

일단 저는 워낙 보석을 좋아하는 바람에

이미 5부 다이아가 있는 상황이어서

사실 예물을 추가로 한다는 게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커플링도 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예랑이 그래도 결혼을 기념해서 예물 커플링은 하자 그래서 하게 되었죠.

사실 샵의 입장에선 저희가 다이아를 하지도 않고 커플링 금액 해봐야

얼마 안나오는 상황에 가성비 떨어지는 고객일 수도 있다고 생각 되어

샵으로 가기도 마음이 편치는 않은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왠걸 .. 저희가 반지를 고르는 동안 하나하나 다 껴볼 수 있도록

권유도 해주시고 친절히 상담도 다 해주시더라구요.

처음 반지를 여러개 고르고 어떻게 하죠? 가격이 다 다를거 같아요ㅜㅜ 라고 할 때

"물론 가격은 다 다르겠지만 원하시는 견적에 맞춰드리는게 제 역할이예요"

라고 친절히 저희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정말 웃겼던건.. ㅋㅋ 처음에 저희를 보고 한가지 디자인을 권유해 주셨는데,

다른 디자인들 20세트 정도 껴보고도 결국 그 디자인으로 정했어요 ㅋㅋ

거기다가 다이아로 할까 큐빅으로 할까 고민했을 때

당연히 영업의 마인드라면 예물은 다이아라고 다이아로 추천 해주셨을텐데,

그런 말씀도 없으셨구요

"그건 두분께서 고민 하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아요 ^^

이미 있으신데 욕심 부리실 필요는 없잖아요" 라고 말씀하시는데 멘트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ㅎㅎ

물론 시장통 마냥 널려져있는 금은방가서 사게 된다면

이 가격에서 몇 만원은 싸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여

왜냐하면 전 부유한 예신이 아니니까!

그렇지만 좋은자리에서 대접받으며 다양한 반지를 껴보며

유니크한 디자인을 고른다는거 자체가 정말 너무 좋은거 아닐까여?ㅋㅋ..

그리고 사실 할인혜택 받으면 큰 차이도 안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저희는 최인환 부장님 덕분에 저는 정말 행복하게 예물 계약하고 나왔습니다.

솔직히 누가 간다면 다른 분께는 죄송하지만 무조건 부장님께 가라고.

두번가라고 말하고 싶어요 ㅋㅋ

휴무일 여쭤보고 그 날 빼고 가라고 말하고 싶을정도? ㅋㅋ  

정말 저희 때문에 오늘 영업 망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견적도 잘 봐주시고,

친절히 오랜 시간 내어가며 상담해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새미쥬얼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