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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물 계약 후기
작성자 이재선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8-12-08 0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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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6




 

 12월 15일 결혼을 앞두고

스드메 다음 준비를 시작한 것이 바로 예물이에요
목걸이나 귀걸이는 좋아하지만 반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9년간의 연애기간동안 커플링을 맞추지 않았어요
그래서 예물반지에 대해선 더더욱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예물반지는 어른들을 위한 보여주기 식이다
비싸기만하고 실제로 이쁘지 안다
실용성 없이 장롱속에 계속 둔다
등등..

그래서 스드메, 가전, 신혼여행지, 가구 등등 모든 업체와 장소는 제가 찾아보고
제가 맘에 드는곳으로 결정을 했지만
반지에는 관심이 없었던 터라
예랑이보고 알아보라고 했죠

그래도 아무거나 할수없어 저희는
1. 종로 3군데
2. 백화점
3. 아울렛


이렇게 3곳을 투어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청담주얼리샵도 포함시키려 했었지만
웨딩박람회갓을때
플레너님께서 소개시켜준 곳의 반지를 봣었는데 ..껴봣는데 넘 별루였어요
그리고 2년전에 결혼한 친한친구, 1달전 결혼한 친구가 청담쥬얼리샵에서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고 위치값(?)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외!

예랑이가 수많은 후기들을 본후 종로에서 간 곳은  새미주얼리와 SMdew 두곳이였습니다.
종로에 아래처럼 정말 수많은 가계들이 있었지만


단연 이 두곳의 반지들이 휠씬 고급스럽고 예뻣습니다.



공장으로 찍어낸듯한 반지들이 가득간 종로 거리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가공하여 특허를 보유한 쥬얼리들을 보유하고 있는 새미쥬얼리는 단연 돋보였습니다.

내부로 들어섰을때 이처럼 자리에 앉아 친절하게 상담해주셨어요



보통은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는데
저희는 잘 몰라 그냥 방문했었어요 저희를 상담해주셨던 분은 ㅈㄷ 선생님 이였습니다.
이분덕분에 반지라면 별루였던 저에게 반지의 세계를 알려주셨어요
반지를 안좋아해 커플티 커플신발, 커플공책 심지어 커플 아이패드까지 커플아이템을  9년간 해왓음도 불구하고 커플링을 안했던 제가..이분 덕분에 지금  신행 면세점에서 반지를 하나 더 사려하고있어요 ㅎㅎㅎㅎ
제가 손이 작고 주름도 많고...(어쩌고저쩌고..) 그래서 반지끼면 다 안이쁘다는 생각을 햇었는데 ..
헐 너무예뻐.. 진짜 와..
이랫습니다.
저의 옷입는거나 말투 등등 전체적인 스타일을 보시고
추천해주셨는데 추천해주신는 것 마다 너무 예뻣어요
오히려 제가 이거 이쁠것 같아요 라고 고른것은 막상 껴보니 저에게는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커플링은 혼자 착용하는 것이 아닌  
남자쪽도 여자쪽도 둘다 잘 어울려야하자나요!!
나중에 백화점에서 꼈을때는
저는 손이 작고, 남자친구는 손이 두툼하고 커서
너무 얇으면 남자친구가 안어울리고
너무 두꺼우면 제가 안어울렸는데 ..
ㅈㄷ 선생님은 그걸 아시고 알아서 두툼하면서 (그래도 예물반지니) 선이 고운것이 두분에게 잘 어울릴것 같다며 추천해주셧는데  추천해주시는것 마다 너무 너무 예뻣어요

저는 새미주얼리가 예물 투어의 첫 방문지라  다른곳도 다 이렇게 해주시는줄 알았는데
결국 백화점 아울렛 장작 2일동안 수많은 곳을 돌고 다시 첫방문지인 이곳, ㅈㄷ 선생님께 다시와 반지를 결정했습니다!!!


다시 재 방문했을때도 너무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또 선생님의 결혼날짜가 저희와 1달차이 더라구요~!! 그래서 더 설명에 공감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특별히 할인도 더 해주셧어요~!

한 10개정도의 반지를 껴보고 비교해보고 하다 최종 결정한 것은 바로 타워 브릿지!!!



제가 너무 정신이 팔려 남친 손은 찍지도 못했어요~~!! ㅎㅎㅎ
일단 착용감이 너무 부드럽고 좋았어요
그리고 커플링처럼 가볍지도 않으면서도 예물느낌처럼 촌스럽(?) 지도 않는
제가 원하던 그 애매한 느낌이 딱 들어맞는 반지였어요

사실 새미주얼리에서는 10개정도 껴봣지만
다른 롯데백화점 본점, 김포현대아울렛에서 껴본것 까지하면 셀수도 없었는데
다들 2프로 부족했거든요

근데 이 타워브릿지는 남친 손에도 너무 예쁘고 또 저도 너무 마음에 드는거에요
그래서 최종 결정하게되었어요.




그리고 사실 두번째 재방문할때는 예비 시아버님과 함께 방문했어요~~
저희 커플링을 보시더니 너무 예쁘다며
어머님이 꼭 쌍가락지를 해주라고 하셨다며 쌍가락지를 보여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쌍가락지를 잘 모르던 터라 가락지..? 뭐지 ?? 하고잇었는데 왠 조폭들이 끼는것 같은 반지들이 나오더라구요 ...
아 이건 보관용이구나 햇는데..
ㅈㄷ 선생님께서.. 음 이 반지는 원래 상징으로 갖고 잇는건데
저의 손에는 이 스타일이 어울린다며 나중에 코트랑 입으면 예쁠것딱 껴주셧는데
헐.. 이쁘네... ㅋㅋㅋ
제 손의 통통 살이 나왔는데도 이쁘더라구요
순금이라 잘 늘어난다며 반지 받는날 오면 저에게 맞게 손으로 늘려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기분좋고

이렇게 최종 결정했답니다~~!!
빨리 반지 받는날이 기다려져요~!!



저는 잘 몰라 그냥 방문했는데 아래 사이트에서 반지 스타일을 보시고
예약하고 가시면 더 좋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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