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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다이아몬드 등급은 어떻게 정해질까?
작성자 s****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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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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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33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감정기관에 따라 왜 등급에 차이가 있는지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의문이 있는 상태에서 국내 감정서와 외국 감정서간의 등급의 차이에 관한 사실을 접하게 되면 국내 감정원은 모두 국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잘못된 감정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무조건 외국의 감정서만을 신뢰하고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 같다. 다이아몬드의 가치 평가는 중량(Carat), 커트(Cut), 컬러(Color), 투명도(Clarity)라고 하는 일명 4C에 의하여 평가되며,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등급 구분체계는 CIBJO(세계보석연맹)와 GIA, 유럽의 등급 시스템 등을 기초로 한 것이다.


■ 중량(Ca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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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Carat)이란 말 그대로 다이아몬드의 무게를 말한다.
현재는 전자저울을 사용하여 소수점 3자리까지 측정하고 마지막이 9인 경우만 절상한다. 예를 들면 중량이 0.548이면 0.54ct이고 0.549이면 0.55ct이 되는 것이다.
과거 99년도에는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에서 0.5ct는 0.495~0.504ct을 의미한다고 하여 9에서 절상하지 않더라도 거래에 위반이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국내 감정원에서 7또는 8에서 절상한 적도 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모든 감정원이 9에서 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의 우신보석감정원은 2007년 9월부터 9에서 절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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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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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Cut)는 다이아몬드가 최상의 아름다움을 발하기 위한 비율로 연마되고 다듬어 졌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proportion(비율), polish(면의 마무리), symmetry(대칭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커트 등급의 판단에 있어서는 위의 3요소에 의해서 다이아몬드의 휘광성 즉 아름다움의 손실이 발생하였는가에 중점을 두고 판단하며,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하여 일반적으로 Excellent(EX), Very Good(VG), Good(G), Fair(F), Poor(P)의 5단계로 구분한다.
다이아몬드 가치를 평가하는 4C 중에 커트의 정의가 가장 애매모호했다. 이는 커트평가를 위해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표준을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2005년 커트등급구분을 위해 정확한 프로포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들이 정점에 달했고 GIA는 2006년부터 커트등급을 표기했다. 커트등급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이아몬드 연마기술의 발달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3차원 컴퓨터 그래픽과 데이터 분석기술을 사용하여 다양한 조합을 모델링하여 커트 등급을 진보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자료수집을 통해서 과거 시각적으로만 측정하던 것을 그 상태에 해당하는 수치 및 비율로 구체화 하였다. 검사자들은 치수를 측정하기 전에 표준화된 조명환경에서 Brightness, Fire, Scintillation의 3요소를 평가하고 패싯의 배치와 형태, 거들 상태, 표면상태평가로 시각적 가치평가를 마무리 한 후 최종적으로 커트등급결정을 위해 프로포션 치수를 측정한다.
현재는 광학측정기구로 프로포션을 측정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목측이나 수동 기구에 의하여 하던 때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이렇게 프로포션에 기초한 추정치와 외관에 기초한 커트 등급을 비교하여 최종적으로 등급을 결정한다.
커트등급의 기준이 되는 각각의 수치와 비율 등은 기관마다 조금씩 다르다. 방대한 수치 중 일부에 대하여 예를 들면 Excellent 로 평가되는 다이아몬드 테이블의 크기도 HRD는 54~62%, GIA는 52~62%, 일본 AGL은 53~58%, 국내의 KS규격은 53~59%로 차이를 보인다. 이와 같은 기준은 각 기관마다 무엇을 기초로 산정하였는지는 비공개하고 있지만 해당 지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광채와 반사형태, 아름다움에 기준을 둔 것이라 판단된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수치를 가지고도 커트 평가 기준에 따라 등급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Heart&Arrow 형상(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로 연마된 다이아몬드의 각 패싯들의 배열과 대칭이 매우 잘 이루어져 있어서, 크라운 방향과 퍼빌리언 방향의 수직에서 보았을 때 전자에서는 8개의 화살촉 모양이 나타나고, 후자에서는 하트 형상이 나타나는 형상을 말한다)이 나타나는 다이아몬드를 최고의 커트 등급인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Heart&Arrow 형상은 다이아몬드의 대칭이 잘 이루어져야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이 용어는 커트의 종합평가에 관한 것이 아니고, 프로포션이 Good 이상이 되고 우수한 대칭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중량이 많이 나가는 캐럿이상의 다이아몬드에서는 잘 관찰되지 않는다.
■컬러(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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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Color)등급은 AGS처럼 0~9의 숫자로 표시하는 것이 있지만 대부분의 감정기관들은 GIA의 컬러 스케일을 바탕으로 영어의 알파벳 D컬러부터 Z컬러까지 23등급으로 분류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알파벳 후반으로 갈수록 무색에서 점점 황색을 띄게 되며 Z컬러 이후는 펜시컬러로 분류한다.
컬러등급은 자외선을 포함하지 않은 광원을 사용하여 거리, 관측 각도 등 표준화된 검사환경에서 동일한 검사 방법으로 기준이 되는 마스터 스톤과 색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결정하게 된다. 컬러등급을 결정하는데 일관성 있는 표준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이아몬드덕(DiamondDock)이나 다이아몬드라이트(DiamondLite) 등 반복적으로 동일한 검사환경을 제공하는 기구를 사용한다. 컬러리미터(Colorimeter)라는 컬러 측정장비가 있으나 이러한 컬러감정장비는 프로포션(연마의 비율), 발광, 투명도, 혼합된 색조 등 기타 많은 요소들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밀한 등급을 얻기는 어렵다.
현대 기술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컬러가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특수성 때문에 어떠한 장비로도 인간의 눈을 대신할 수 없다. 그러므로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컬러등급구분을 위해서는 마스터 스톤과 비교하여 등급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일본보석감별단체협의회(AGL)는 감정기관간의 컬러등급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2010년 검사환경이나 방법까지 상세하게 규정하여 감정원간에 최대한 동일한 환경에서 같은 방법으로 검사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세부 규정에도 불구하고 컬러등급은 검사시의 환경 외에 형광성, 커트, 형상, 색상, 명도, 채도, 투명성 등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렇듯 검사환경 이외에도 많은 변수에 의하여 컬러등급판단에 영향을 미치고 낮은 등급의 다이아몬드일수록 컬러 판정이 어렵고 사이즈가 클수록 이러한 요소를 무시할 수 없다.
이 같은 영향을 받을 경우의 기준이 되는 GIA검사방식은 현재 미공개이며 AGL에도 상세한 기준이 없는 것이 현재 상태이다. 관능검사인 컬러등급은 특히 경계에 가까울수록 검사자의 심리적 요인의 영향을 피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국내외 모든 감정원에 있어서 컬러에 있어서 한 등급차이의 오차발생의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며, 시장에서도 한 등급의 차이는 인정하는 범위 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우신보석감정원은 이러한 오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2명 이상의 숙련된 감정사가 반드시 복수감정을 하여 결정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투명도(Cl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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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규격(ISO/FDIS 11211)과 CIBJO(세계보석연맹)에 의하면 다이아몬드의 투명도 등급은 10배 상태 하에서 다이아몬드를 관찰하여 내부/외부특징물의 유무와 얼마나 쉽게 발견 할 수 있는가에 따라 FL(Flawless), IF(Internally Flawless), VVS(Very Very Slightly), VS(Very Slightly), SI(Slightly Included), I(Included) 또는 P(pique) 등급으로 구분된다.
외부에 흠이 없고 내부 특징물도 없는 상태인 FL, 외부의 미세한 상처는 있지만 내부특징물 없는 상태인 IF, 매우 관찰하기 어려운 극미한 내부/외부특징물이 있는 VVS(1,2), 발견하기 어려운 미세한 내부/외부특징물이 있는 VS(1,2),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현저한 내부/외부특징물이 있는 SI(1,2),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현저히 두그러진 내부/외부특징물이 있는 I1(P1)과 육안으로도 볼 수 있는 내부/외부특징물을 포함하고 있는 I(2,3) 또는 P(2,3)으로 구분 된다.
이러한 내부/외부특징물은 크기, 위치, 수, 개수, 색의 감정이 5요소에 의하여 등급을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국내 감정원이 단순히 PP(극미한 내포물)의 개수만으로 VVS1 과 VVS2를 결정한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외국의 여러 감정기관들인 AGS, EGL, IGI, HRD, GIA 중에 국내에서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GIA와 국내의 우신보석감정원과 비교를 해본다면 투명도 등급은 10배의 확대 상태에서 감정하는 것 등 대부분이 동일하다(GIA와 우신보석감정원 모두 30~40배의 현미경으로 내포물의 성질을 파악하지만 등급의 기준은 10배 상태임을 기준으로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두 기관의 차이는 첫째, GIA는 내포결정(Xtl)이 있으면 최소한 VS등급이지만 국내 우신보석감정원은 내포결정(Xtl)이 있으면 VVS1은 될 수 없지만 크기와 위치 등을 고려하여 VVS2는 가능하다.
둘째, GIA에서는 극미한 내포물이 모인 그룹(Cld)이 있어도 VVS1이 가능하지만 우신보석감정원은 극미한 내포물이 모인 그룹(Cld)이 있으면VVS1을 받을 수 없다.
셋째, GIA에서는 깨어짐(Ftr)이 있어도 VVS1 등급이 가능하지만 우신보석감정원은 깨어짐(Ftr)이 있으면 VVS1이 될 수 없다.
넷째, GIA에서는 내부까지 파고들어간 인덴티드 내추럴(IndN)이 있어도 VVS1이 가능하지만 우신보석감정원에서는 VVS1이 될 수 없다(내추럴은 다이아몬드 원석 표면에 연마되지 않고 남아있는 부분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이것은 어느 감정원의 기준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두 기관 모두 국제 규정에 부합하는 감정이며 이러한 세부규정의 차이는 각 국가간의 미적 기준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나라마다 미인의 기준이 다르듯이 각 지역마다 선호하는 다이아몬드의 투명도의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어느 지역에서는 깨어짐(Ftr)을 싫어하지만 어느 지역은 내포결정(Xtl)을 더 싫어하는 것처럼 각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외국의 기준과 다르다고 국내의 기준이 엉터리라거나 잘못된 기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닐 수 없다.
소비자들은 특히 재감정시에 등급의 변화에 상당히 민감하다. 그러나 현재는 다이아몬드에 고유의 번호를 각인하여 모든 정보를 전산화하여 관리함으로써 재감정시에 등급의 오차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일부 부조리한 감정기관에서 엉터리 감정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인지도와 신뢰를 갖고 있는 기관에서는 국제기준에 부합하고, 등급의 결정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는 확립된 기준이 마련되어 있다. 다이아몬드 산업의 중심지인 유럽의 국제 규정과 이를 기초로 작성된 국내 규정(KS D 2371-1 :2006) 이 있음에도 최대 다이아몬드 소비국인 미국 GIA와 차이가 있는 경우 GIA의 방식이 아니면 잘못된 것이라는 편견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
국가간 또는 지역간의 세부사항에 대한 차이가 있음을 인식하여 관련종사자들은 보다 정확한 이해를 하고 설명할 필요가 있으며, 소비자들 또한 무조건 국내 감정원을 불신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판단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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