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링(Earring)은 이름 그대로 귀에 거는 고리로서,
프랑스어로는 부클 도레이유(Boucles Doreilles)라 한다.
서남아시아 지방에는 귀에 구멍을 뚫어서 고리를 끼워 늘어뜨리는
풍습이 있었는데 아시리아 조각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또한 모세가 신전을 세웠을 때 이스라엘 부녀자들은 귀걸이를 달았다는
기록이 있고,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도 금/은 세공의 귀걸이가 발견되었다.
그리스에서는 보석을 붙인 다운링이 제작되었고, 로마에서도 악마를 쫓기 위한 것으로
다이아몬드 귀걸이가 사용되었다. 로마의 폼페이 유적에서는 한 쌍의 진주 귀걸이가
나와 오늘날에도 박물관 한 모퉁이에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그리고 나사식의 귀걸이가 보급되기는 17세기 이후로, 다이아몬드,
진주, 비취, 루비, 사파이어 등을 박아 넣어 다운링 형태로
귀에서 내려뜨리는 방식이 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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