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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크리소베릴(Chrysoberyl)
작성자 s****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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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834



 

 

크리소베릴은 금록석이라고도 하는데 어원은 그리스어의 금을 의미하는 크리소스(Crysos)와 베릴로스(Beryllos 녹주석)의 합성어이다. 크리소베릴은 색상과 성질에 따라 특수 효과가 있는 알렉산드라이트, (Alexandrite), 캐츠아이(묘안석:Cat’s eye), 알렉산드라이트 캐츠아이(Alexandrite Cat’s)등의 3가지 변종이 있다.

 

크리소베릴의 대표적인 보석은 알렉산드라이트인데 색상은 노란색, 황색, 녹색, 적황색, 무색, 레몬, 갈색 등 매우 다양하다. 다만 그러한 색상을 내는 보석이 희귀하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없는 것이다. 알렉산드라이트는 자연광에서는 약간의 청색을 띤 녹색, 즉 에메랄드 색에 가까우며 인공 광에서는 약간의 자색 끼가 있는 적색, 즉 루비 색에 가까울 때 최고품질의 알렉산드라이트로 평가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녹색에서 적색으로 변색되는 것이 보통이다. 알렉산드라이트는 품질에 따라 다르지만 다이아몬드 보다 더 고가일 수 도 있으며 19세기부터 유명해 지기 시작 했다.

 

그 외에 묘안 효과를 보이는 캐츠아이(묘안석)는 매우 고가인데, 보통 카보숑으로 커트 된 것이 많으며 탁하지만 단백 광과 섬유 광을 동시에 낸다. 묘안석이라는 명칭은 보석의 표면이 마치 고양이 눈동자처럼 빛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묘안 효과는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인조 묘안석(Man made cat’s eye)이다. 만드는 과정은 머리카락 정도의 가는 유리 섬유의 블록을 섬유의 길이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교차해서 가공한 것이다.

알렉산드라이트는 매우 독특하고 귀중한 크리소벨의 변종으로 러시아 우랄지방에 어떤 광부에 의해 육각형의 광물 원석이 발견 되었는데 낮에는 녹색, 밤에 등불아래에서는 적색으로 변한다는 것을 알았다. 광부는 이 보석을 대단히 신비롭고 예사스러운 돌이 아닌 것 같아 당시 러시아의 황제인 니콜라이 1세에게 갖다 바쳤다. 바로 그날이 후에 차르 2세가 된 러시아의 황태자 알렉산더 2세의 성인식이어서 이 진귀한 보석에 알렉산드라이트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이다.

 

알렉산더 2세가 탄생한 해인 1831년에 우랄 산맥에서 발견되었다는 전설과 함께 그 때 러시아 왕실 수비대들이 적색과 녹색의 군복을 입었다는 사실로 인해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날 때까지 러시아인들에게 큰 인기가 있었고 지금까지 귀한 보석으로 여겨지고 있다.

 

알렉산드라이트에는 루비의 색을 결정하는 크롬이란 원소가 소량 함유되어있다. 이 크롬은 신기하게도 루비에 있는 크롬과는 달리 크리소베릴 안에 있으면 선택적으로 빛을 흡수하게 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대로 평소 자연광 아래서는 녹색을 띠고 있다가 인공 광 아래서는 자신의 본색인 적색을 띠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알렉산드라이트에 철이 있으면 캐츠아이 같이 ‘알렉산드라이트 캐츠아이’가 된다. 어쨌든 이런 신비한 효과는 크리소베릴과는 별개로 크롬에 의한 영향이 크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크리소베릴은 페그마타이트, 반화강암, 운모편암에서 산출되는데 풍화에 대한 저항성이 커서 종종 하천이나 자갈층에서 산출된다. 크리소베릴이 비교적 희귀한 돌이긴 하나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보석이 될 만한 양질의 크리소베릴은 두, 세 군데의 이차광상에서 산출된다. 가장 유명한 알렉산드라이트와 크리소베릴 캐츠아이의 산지는 스리랑카의 실론이다. 이곳은 유일한 알렉산드라이트의 산지이기도 하다.

 

현재는 상당한 양의 캐츠아이와 투명한 크리소베릴이 브라질에서 생산된다. 러시아도 투명한 크리소베릴과 낮에는 청록색을 내는 알렉산드라이트가 애카테린베르그 근처에서 생산되나 저질이며 크기가 작아서 상업적으로 중요하지 않다. 알렉산드라이트 밝은 금빛 갈색을 최고로 치며 보통 1캐럿이라면 80만원~300만 원 정도며 5캐럿이라면 수 천 만원을 호가 할 만큼 고가이다. 연마는 Brilliant, Cabochon형태가 제일 많다. 시중에서는 미량의 산화바나듐을 첨가시킨 합성 알렉산드라이트가 거래되고 있다. 이것은 업계명으로 ‘알렉끼’라고 하는데 외관상 혼돈 될 수 있으며 가격은 몇 만원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에서 알렉산드라이트는 인기가 있지만 고가이고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빈번한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가끔 교육용 또는 수집용으로 찾을 뿐이다. 크리소베릴은 용의 비늘처럼 금빛 갈색 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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