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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Fancy Color Diamond)
작성자 s****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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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41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Fancy Color Diamond)

 

 

 

 

 

 

잘 알려진 바와 같이‘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은 다이아몬드가 지니고 있는 컬러에 의해서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는 무색(Colorless)계통으로 무색에 가까울수록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실제로 천연 다이아몬드는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희귀하고 짙은 원색 컬러가 많이 있다. 이 중에서 브라운 칼라가 가장 흔하고 그 다음이 옐로우, 그린, 핑크 순인데 불루와 레드는 0.5캐럿 이상이 극히 드물며 무색보다 훨씬 비싸다. 이와 같이 자연적인 컬러를 띠는 다이아몬드를 팬시 컬러 다이아아몬드(Fancy Color diamond)라고 한다.


이러한 팬시 다이아몬드는 수십억 년 전에 깊은 땅 속에서 형성 될 때 다이아몬드를 이루고 있는 순수한 탄소(C) 이외에 다른 광물이나 화학적 요소에 의해서, 또는 다이아몬드를 이루고 있는 결정구조 등의 변형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노란색을 띠는 것은 질소 때문이고, 청색 다이아몬드는 붕소에 의해서, 핑크는 원자구조의 변형에 의해서, 녹색은 방사선 작용에 의해서 처리된 것이다.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고유의 반짝임(휘광성)뿐만 아니라 짙은 자연색상이 주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이 특징이다.

 

팬시컬러 다이아몬드는 매우 희귀하고 비싸기 때문에 방사선 처리나 고온고압 등과 같은 색상 처리를 하여 짙은 노란색, 연두색 등을 띠게 한다. 물론 인위적으로 색상 처리된 다이아몬드는 천연 색상의 다이아몬드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훨씬 낮다.

 

다이아몬드 유통과정에서 팬시 다이아몬드는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며, 한때는 보기 드물었지만 지난 20년 동안 호주 서부의 아가릴 광산과 아프리카에서 많은 양의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가 채굴된 이후, 현재는 다이아몬드 시장에서 그 양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팬시 다이아몬드는 현재 신세대 디자이너들의 많은 관심과 호기심의 대상이다. 앞으로 귀금속 시장에서 팬시 다이아몬가 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이아몬드 유통시장의 한 부분을 차지 할 것이다.  

 

팬시컬러로 유명한 다이아몬드 중에는 세계 4대 보석중 하나인 호프(The Hope)다이아몬드가 있다. 짙은 청색이며 45.52캐럿의 이 다이아몬드는 타원형이며 브릴리언트 컷으로 연마되어 있다. 이 호프 다이아몬드는 17세기 중엽 인도에서 황무지를 경작하던 농부의 호미에 부딪혀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다이아몬드는 피렌체 다이아몬드와 함께 주인을 해치는 저주의 다이아몬드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호프가에서 사들여서 호프 다이아몬드라 불린다. 1669년 초에 프랑스의 루이 14에게 팔렸고 1830년에는 헨리 필립 호프라는 사람에게 팔렸다.

 

그 후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1947년에는 유명한 보석상 해리 윈스턴에게 팔렸으며 그는 이것을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1958년 기증했다. 현재 시가로는 2천700억 정도라고 한다. 이 호프 다이아몬드는 이름과 달리 불운의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이는 호프를 소장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앙을 받아 집안이 몰락하거나 목숨을 잃는 불상사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옐로 다이아몬드 중 대표적인 것은 티파니라고 이름이 붙여진 128.54캐럿의 쿠션 컷 다이아몬드다. 현존하는 옐로우 다이아몬드 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되는 “티파니 다이아몬드”(the Tiffany Yellow Diamond)는 1877년 유명 주얼리 회사 Tiffany&co의 창시자 중 한명인 찰스 루이스 티파니가 남아프리카의 킴벌리 광산에서 매입한 다이아몬드다.  

 

1995년 유명 디자인에 의해서 새로 Setting된 ‘바위 위에 앉은 새’(Bird on the rock)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한다. 수없이 많은 나라와 전시장에서 티파니사의 대표작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전시되었고, 2008년 한국에서도 옐로우 티파니 다이아몬드 컬렉션 전시회에서 그 모습을 선보였다.

 

이 밖에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세기(世紀)의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는 수없이 많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이 불러온 다이아몬드의 재앙은 더 많다. 이제 봄이다. 환상의 다이아몬드 보다는 길모퉁이 언덕에 수줍게 피어있는 노란 개나리꽃을 보며 위대한 대 자연의 향연에 감사하는 편이 더 나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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