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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카메오", 정교한 손끝의 예술
작성자 s****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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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43



 

"카메오", 정교한 손끝의 예술


‘아우구스투스 카메오(Augustus cameo)’


카메오(Cameo)란 투명 보석들처럼 세공하기는 부적합한 불투명 또는 반투명 보석광물을 양각으로 조각한 것을 말한다.

 이와는 반대로 음각한 것은 인탤리오(Intaglio)라 한다. 카메오를 만드는 모질물질의 종류에 따라 자연석인 경우는

 ‘스톤 카메오’라 하며, 조개 껍데기를 이용한 경우에는 ‘패각 카메오’라고 부른다.



카메오는 작은 조각 예술품이다. 이의 역사는 이집트와 그리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마 시대에 이르러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많은 훌륭한 작품들이 오늘날까지도 전해진다.

 

초기의 조각은 인탤리오로서 음각을 한 도장들이 많이 사용되었다.

 로마 시대에 와서 왕이나 왕족들이 자기 얼굴을 카메오로 만드는 것을 즐기면서 많은 카메오 작품을 만들었다.

 

 특히 로마 초대 황제로 등극한 아우구스투스의 조상()은 오늘날까지도 많이 남겨져 있다.

얇은 두께로 양각한 카메오에서 나타낸 장인들의 경지에 이른 조각 솜씨야말로 저절로 감탄이 나오게 만들만큼 훌륭하다.

 

어떤 로마황제는 그들이 이룬 큰 전투의 승리를 얇은 카메오로 남기기도 하였다. 또 계기만 되면 로마의 황제들은 카메오를 즐겨 만들어 나누어주곤 했다.

 


〈나폴레옹 대관식〉, 다비드, 1805~1807년. 루브르 박물관

 

 

중세의 르네상스 시대에는 신분이 높은 성직자나 왕족만이 카메오를 걸칠 수 있을 정도로 귀하게 여겼다고 한다.

이때까지도 서민들에게는 카메오란 먼발치서 눈동냥만 할 수 있었던, 범접할 수 없는 대상이었다.

 

나폴레옹도 카메오를 특히 좋아해 그의 명령으로 파리에 카메오 조각학교가 설립되었다고 한다. 역사가들은 나폴레옹이 카메오를 좋아한 이유는, 그가 로마 황제들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나폴레옹은 그의 대관식을 위해 그 자신과 황후가 사용할 왕관을 준비하였으나, 정작 대관식에서 그 자신은 올리브 잎 모양으로 된 로마식 관을 사용했다고 한다.

 

 물론 그의 황제 대관식에 황후 조세핀을 비롯한 보나파르트가() 여인들은 한결같이 카메오를 착용했다고 한다. 이는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대관식을 묘사한 그림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바티칸 주도로 이탈리아에서도 카메오 학교가 설립되어,

오늘날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면 의례히 한두 점씩 카메오를 구입하는 시발점이 된 것이다.

카메오는 무엇보다도 섬세한 조각 기술이 중요하다. 요즘 만들어지는 카메오에 새겨지는 대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래도 제일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신상이나 아름다운 여인상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고양이와 같은 동물들도 중요한 소재 중의 하나이다. 우리도 우리 역사 또는 설화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우리 정서에 맞는 우리만의 독특한 디자인이나 형상 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카메오에 자주 이용되는 돌로는 옥수(칼세도니)가 있다. 옥수는 지하수에 용해되어 있던 규산 성분이 지층의 틈이나

공동에 차례로 침전되면서 층상을 이룬다.

 

쌓인 층의 색깔이 서로 달라지는데, 이는 용해되어 들어 있는 조성의 차이나 침전 당시의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

달라진다. 검은색 바탕에 흰 줄이 들어 있는 것을 오닉스(Onyx)라 하며,

갈색 바탕에 흰 줄이 들어가 있는 것을 사르드 오닉스(Sard onyx)라고 부른다.

또한 큰 조개의 껍질도 카메오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는데, 이는 돌과 비교해 비교적 다루기가 쉬운 장점을 갖는다.

이외에도 카메오에 사용되는 준보석으로는, 녹색의 크리소프레이스(Chrysoprase), 적색의 재스퍼(Jasper)가 있다.

 이 둘은 칼세도니의 일종으로 색이 다른 변종이다. 옥수 중 크리소프레이스는 가장 고급으로 여겨진다.

 

 사실 카메오로 만들 수 있는 것은 그것 이외에도 상아, 블러드스톤 등 조각할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모질물질이 될 수 있다.

첨부파일 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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