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취급상 주의점
- 보석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서는 각각의 취약점을 이해한 후에 적절한 취급과 손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a. 낮은 경도
예: 유기질 보석, 지르콘, 조이사이트, 말라카이트 등
경도가 낮은 보석은 흠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특히 취급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부드러운 천 등으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비교적 높은 경도를 가진 보석이라 하더라고 그 이상의 경도를 가진 보석과 접촉을 하게 되면 흠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어떤 보석이라도 개별적으로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b. 충격
예: 에메랄드, 오팔, 토파즈, 쿤자이트 등
어떤 보석이라도 기본적으로 충격을 가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특히 벽개가 완전한 보석에 대해서는 살짝 부딪히거나 떨어뜨리는 것만으로도 깨져 버리는 경우가 있다. 하물며 내부에 작은 클리비지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일상적 충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c. 자외선
예: 파파라챠, 사파이어, 자수정, 쿤자이트, 터키석, 일부 토파즈, 열처리 지르콘, 셀 카메오 등
이들 보석은 자외선에 긴 시간 동안 내놓으면 퇴색되거나 변색될 우려가 있다. 직사광선이나 쇼케이스의 강한 조명 아래에서 오래 방치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