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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이었던 라스베가스 쇼 분위기 J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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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이었던 라스베가스 쇼 분위기

 

 

JCK 라스베가스 쇼가 지난 6월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분위기는 업계의 예상대로 그리 활발하지 못했다. 하지만 쇼 기간 중 매출이 그리 높지 않았고 바이어들이 높은 할인율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이아몬드 나석 공급업체들은 향후 미국 시장이 안정 및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모습이었다.

 

 

 

동아시아 시장 약세가 지속되리라는 신호를 보여 준 3월 홍콩쇼와는 달리 이번 쇼에 참가한 딜러 및 주얼리 업계인들은 얼마간의 거래에 성공, 비교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쇼를 떠날 수 있었다. 그러므로 베가스 쇼는 올 들어 열린 다른 국제쇼와는 달랐다고 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업계의 경우, 베가스 쇼에서는 홍콩쇼와 같은 시장통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홍콩쇼의 경우 바이어들이 이 부스에서 저 부스로 옮겨 다니며 가격을 흥정하는 경향이 있다. 베가스 쇼는 이보다는 기존 고객들에게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의 고객을 확보하는 기회의 장(그 장소는 부스, 수많은 사교 이벤트 등으로 다양하다)이자, 시장의 최신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정보 교환의 장이다.

 

 

 

다이아몬드관 참가 업체들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우리가 목격해 온 시장 추세가 사실임을 확인해 주었다. 시장이 원하는 상품을 갖출 수만 있다면 꾸준한 상품 판매가 이루어진다. 수요는 특정적이며, 커팅이 좋은 트리플 엘셀런트 커팅 다이아몬드를 찾는 수요가 많아 이 품목의 상품 부족이 일어났다. 또한 미국의 피케 상품 수요가 안정적이었다. 반면, 커팅이 좋지 않은 나석 상품의 경우 지난 6개월 간 연마량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의 재고가 팔리지 않은 채 시장에 아직 남아 있는 상태이다.

 

 

 

공급업체들은 예전 재고를 아직 많이 가지고 있으며, 때문에 수요가 다시 증가할 때(많은 이들이 4사분기의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까지 새로운 상품을 시장에 풀지 않고 있다. 연마업체들은 9월 홍콩쇼가 열리고 소매상들이 미국 연말 연휴 시즌 상품 준비에 들어가는 9월이 시장 도약 시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바이어들 역시 버티기에 들어간 듯 하다.

 

 

 

많은 공급업체들이 쇼 기간 중 상품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많았으나 실제 구매는 적었다고 말했다. 바이어들은 자신들의 고객을 위해 정보를 수집한 후 발길을 돌리는 모습이었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주얼리 완제품관과 6월 첫 주에 베가스에서 동시에 개최된 다른 쇼에서도 확연히 나타났다. 올해 JCK 럭셔리 쇼의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으나 꾸뛰르 쇼의 분위기는 긍정적이었으며, 미국의 고급 주얼리 시장도 안정적이었다. 일부 참가자들은 고급 주얼리의 전체 매출량은 줄어 들었으나 고가의 상품이 판매되었기 때문에 매출액은 작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고급 주얼리 시장은 독특한 상품을 찾고 있었다. 아마 앤티크 쇼가 높은 매출과 기록적인 바이어 수로 인기를 누리고, 명품 브랜드의 최고가 주얼리 수요가 개선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일 것이다. 주얼리 상인들 모두가 흥미를 끌만한 뭔가 새로운 것을 판매해야 한다는 점을 더 잘 깨닫게 됐다.

 

 

 

무엇보다 미국의 경우 밀레니엄 세대가 X 세대 및 베이비 붐 세대를 대신하는 새로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름에 따라 소비자들의 마인드 자체가 바뀌고 있다. 주얼리 시장을 비롯한 일부 다이아몬드 업체들의 경우, 밀레니엄 세대를 위한 다른 디자인, 마케팅, 판매 기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듯하다.

 

 

 

하지만 쇼 기간 중 열린 토론 및 세미나 장에서는 업계가 아직 이와 같은 수요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학습 기간 중에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포에버마크의 스테판 루시에 사장이 쇼 기간 중 열린 라파포트 조찬회장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현재는 다이아몬드 업계가 이와 같은 다이아몬드 드림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종의 전환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고무적이게도 이들 밀레니엄 소비자들이 결혼을 앞두고 있으므로, 미국의 예물 시장은 다이아몬드 및 주얼리 산업 성장을 위한 동력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웨딩 정보 사이트 The Knot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다이아몬드 약혼 예물 구매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입 6만5,000~8만1,000달러 대의 신랑 신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 구매를 위해 지불한 평균 가격은 2013년 같은 조사의 5,258달러에서 2015년에는 6,071달러로 높아졌다. 신부들의 경우 결혼식 때 착용할 주얼리 액세서리의 구매 금액은 약간 줄어든 평균 408달러였으나, 신부 들러리에게 선물한 주얼리의 가격은 이전보다 늘어난 평균 105달러였다.

 

 

 

밀레니엄 소비자들의 경우 패션 주얼리보다는 전자 제품 및 기타 명품을 선호하고는 있으나 예물 시장은 여전히 주얼리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베가스 쇼 기간 중 제기된 중요한 의견 중 하나는 소매 구매 경험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광산업 부문도 마침내 마케팅 활동을 늘리고 있는 듯하다. 쇼 직전에 발표된 다이아몬드광산업협회(DPA)의 설립은 (비록 협회 설립 자금이자 1년 간의 연구, 마케팅, 운영 자금인 600만 달러가 소비자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는 충분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쇼 기간 중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드비어스의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캠페인의 재런칭 발표는 이 캠페인이 너무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던 소매업체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올해 라스베가스 쇼는 이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 긍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업계는 더 이상 우리의 입지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한 듯 하며, 소비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서서히 하지만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과정 중에 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하지만 라스베가스 쇼의 다이아몬드 딜러들과 주얼리 업체들은 미국에 안정적인 수요 베이스가 있다는 사실에 만족해 했다. 이는 분위기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했으며, 이를 통해 다이아몬드 업계는 (비록 실거래액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을지 몰라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 라파포트 뉴스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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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semigold

등록일2015-06-21

조회수6,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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